[특보] 정찬성 당신이 모르는 11가지 사실
정찬성 당신이 모르는 11가지 사실
1.정찬성
1987년 3월17일 34살의 정찬성은 코리아 좀비 코좀으로 더 유명한 인물입니다. UFC 경기에서 한국 최초로 패더급 타이틀전까지 도전한 선수인데요.
외국 선수들의 장이였던 UFC라는 경기에서 유일하게 챔피언과 대결을 펼친 선수입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강한 MMA 선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UFC 선수로 175cm 65kg 리치 187cm 패더급으로 전적 21전 16승 5패 11KO
2.파이트머니
MMA 최고 선수의 파이트 머니는? 얼마일까
일단, 현재 파이트 머니를 공개하기 앞서 정찬성의 국내 첫 MMA 경기였던 2007년에는 100만원 2번째 경기에서 15만원을 수령하였다고 합니다.
토너먼트 경기에선 결승에서 이겨 160만원을 수령했고요.
일본으로 진출하여 DEEP에서 100만원씩 두번 센고쿠라는 단체에서 토너먼트로 200만원씩
그리고 WEC 미국에서 500만원 +보너스 8000만원을 수령했습니다.
UFC에서는 얼마를 받는지 말을 할수는 없지만, 랭킹에 맞춰서 파이트머니를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12경기 정도 해서 멋있게 싸운 2명, 멋있는 경기를 한 2명 총 4명에게 보너스를 주는데 (대략 6천만원정도라고 하네요)정찬성은 이 돈을 8경기에서 모두 받았다고 합니다.대략 5억가량 이죠.
현재 정찬성의 연봉은 한화 약 3억원, 정확한 액수를 말할 수는 없으나 합리적인 추정을 해본다면 프랭키 에드가와의 경기를 통해 1억 2천만원이라는 돈을 수령한 것으로 예상해 볼수 있습니다.
당시 에드가는 과거 챔피언으로 명성이 있는 선수였기에 졌지만 더 많이 받을 수 있었던것, 에드가는 2억 5천정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죠.
경량급보다 헤비급이 많이 측정이 된다고 합니다.
또 락커룸 보너스 즉 수고했다고 주는 돈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UFC 사장 데이나 화이트가 주는 돈이라고 볼 수 있죠.
페이퍼뷰 보너스는 챔피언들만 받을 수 있는 돈으로 많이 팔수록 배당이 커지는 보너스 돈입니다. 1장당 1달러라고 계산해본다면 20만장일때 2억 4천만원정도의 이익을 챙길 수 있는 돈이죠.
대표적으로 이돈을 받는 사람은 코너 맥그리거, 존 존스 같은 선수들이 있죠.
데니스 버뮤데즈전에서 1억 5400만원, 야이르 로드리게스전에서 1억 4800만원, 헤나토 모이카노전에서 2억4천만원 프랭키 에드가전에서 2억6천만원 브라이언 오르데가전에서 파이트개런티머니로
200,000달러, 프로모셔널 보너스 만달러,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달러 총 3억 2000만원 정도라고 추정해 볼수 있겠네요.
3. 코리안 좀비
WEC는 UFC에 병합되기 전 메이저 단체였는데요. 가리시아와의 1차전에서 레너드 가르시아를 상대로 15분간의 화끈한 난타전을 벌였고 이 둘의 싸움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와 좀비같은 파이팅 스타일이다 해서 코리안 좀비라는
별명을 만들어 줬 는데요. 결국 이 경기는 판성패를 당하게 되는데, 모두가 의아해 할 정도로 당황스러운 판정패였다.
이후 UFC 데뷔전에서 같은 선수이 가르시아 선수를 상대하게 되는데, UFC 최초 트위스터라는 신기술로 승리를 하게 됩니다. UFC에서 복수전을 제대로 치뤘다고 볼 수 있죠.
그해 MMA 어워드 올해의 서브미션상을 수상하였으며, 트위스터 기술 창시자인 에디 브라보의 격한 사랑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되었죠.
4. KO승
UFC 최단시간 승리가 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는 이 경기는 정상급으로 알려져 있는 파이터 마크 호미닉을 상대로 나왔습니다. 경기 시작 6초 26초 만에 경기를 끝냈는데요.
2011년12월 지금으로부터 10년전이야기네요. 경기 시작과 동시에 꽂힌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적중 다운을 당하며, 코리안 좀비의 무서움을 보여주였죠.
조제 알도에게 패하고 군대를 전역한 정찬성은 복귀전에서 패더급 9위 선수인 데니스 버뮤데즈와 경기를 하게 되는데 이 경기에서 버뮤데즈의 왼손 셋업을 피하고 날린 어퍼가
그대로 턱에 꽂히면서 1라운드 2분 30초 만에 경기를 끝낸다.
2019년 6월 로드리게스에게 지고 난 경기였기에 상위 랭커 헤나토 모이카노를 대결을 많은 팬들이 걱정하였지만, 경기 시작과 동시에 모이카노의 잽을 슬립시키면서
오버핸드 라이트 카운터를 안면에
그대로 꽂고, 모이카노가 휘청거리자 지속적인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내버린다.
경기가 시작한지 고작 58초가 지난 시간이였다.
5. 페더급 타이틀전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 타이틀전까지 도전하게 된 선수 정찬성의 뼈아픈 패배인데요.
신인이 최고의 패더급 챔피언을 상대로 잘 싸워나간다고 생각하던 4라운드 초반 조제알도의 펀치에 어깨가 탈골되고 이 후 기회를 놓치지 않은 조제 알도의 킥을 여러차례 맞자 완전히
KO를 당하게 되는데요. 이미 탈구된 어깨를 맞아 큰 데미지를 입었는데요. 탈구된 어깨를 경기중에 맞춰보려고 팔을 잡던 모습과 경기 이후에도 고통에 일어나지 못하던 정찬성 선수의
이 모습은 정말 안타까웠는데요.
당시 패더급 3위까지 올라가며 승승장구하던 정찬성 선수의 이 패배는 많은걸 느끼고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부상 치료 후
2014년 10월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를합니다.
그리고 2016년 다시 복귀전을 치룰수 있게 됩니다.
6. 쓰린 패배
세번의 판정패 세번의 KO패를 가진 정찬성 선수
2010년 9월 조지루프와의 경기에서 아웃폭싱에 익숙하지 않은 정찬성 선수의 힘겨운 싸움은 1라운드에서 불안함이 비쳐졌습니다.
1라운드 내내 다소 끌려다니는 듯한 느낌을 주던 정찬성은
2라운드 초반 과감한 공격을 하다 루프의 원투 하이킥 콤비네이션을 정통으로 맞고 KO 패를 당하게 됩니다.
정찬성 선수의 다운을 보고 루프의 잠자는 듯한 제스쳐는 굴욕의 짤로 남아있죠. 이것은 정찬성 선수의 첫 KO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3년 조제알도와의 경기의 패배는 앞서 말씀드렸고,
야이르 로드디게스를 말하지 않을수 없는데요. 2018년 프랭키 에드가와의 경기가 예정되었던 정찬성 선수는 에드가 선수의 이두근 파열로 인해 야이르 선수로 변경이 되었는데요.
로드디게스는 랭킹 15위로 정찬성보다 랭킹이 낮은 상대였지만 격투 스타일 자체가 상성이 좋지 않아 걱정이 많았죠. 어려운 경기로 흘러갔지만
, 유효타를 만들어 나가며 정찬성 선수에게 유리한
경기가 되고 있음은 확실했습니다.
이때 야이르 로드디게스 선수는 경기 중간 중간 포옹과 악수등 호옹을 유도하며 경기의 흐름을 끊으려는 행동을 지속적으로 합니다.
5라운드가 거의 끝나갈 무렵
정찬성에게 같이 호응을 유도하더니 정찬성의 좀비 스타일 돌진스타일의 사각을 이용한 팔꿈치 공격으로 실신 KO를 당하게 됩니다.
경기가 끝나기 1초 전에 맞고 다운되며 판정승으로도 이길 경기를 지고 만 정찬성 당시 이 경기로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됩니다.
브라이언 오르테가
2020년 8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오르테가의 경기는 정찬성 선수의 인파이팅 타격으로 유리한 승리를 예상했었는데요. 오르테가의 그런 약점 극복 전략이 통했던 건지
정찬성 선수의 컨디션이
안좋았던 것인지 정찬성 선수의 접근은 푸쉬킥, 그래플링으로 막고 사우스포 엘보블락에 잽이 거의 막히는등 카운터까지 맞는 모습까지 모든 면에서 불리한 경기를 보여줬죠.
2라운드 카운터로 맞은
오르테가의 백스핀 엘보우는 실신 직전까지 갔는데 정찬성은 스피닝 엘보를 맞은 그 시점부터 블랙아웃이 되었다고 합니다.
많이 준비한 오르테가도 인정을 하지만, 자신이 준비한 것들을 아무것도
하지 못한 것이 그리고 안일하게 대비한 엘보 공격 방어를 자책하는 등
아쉬워 하는 모습을 보였죠. 코리안 좀비 타이틀을 가지고 나서 이런 블랙 아웃은 처음 겪었다고 하는데요.
연습한 기술이
중간 중간 나오기도 했었지만 습관적인 파격으로만 상대해야 했던 정찬성은 결국 5라운드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고 맙니다.
7. 유튜브
대한민국에서 파이터는 어떤가? 정말 힘들죠. 경기 승리시 받는 파이트머니가 꽤 크게 느껴질지 몰라도 그 경기를 준비하는 돈과 경기 이후 회복하는 비용
그리고 그렇게 길지 않은 선수 생활을
고려한다면 파이터로서 쉽지 않은것이 사실 입니다. 정찬성 선수가 예능과 유튜브를 하는 이유 또한 그것 때문이고요. 정찬성 선수가 자주 말하는 말이 있죠.
대한민국에서 파이터로서 투잡을 하지
않고 생계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PT 한달 하는거보다 예능 한번 출연하는게 더 낫다 라고요. 경기가 없을 때 방송을 촬영해 두면 경기 전에 방송이 나가고
경기를 홍보하는 효과와 자신을
알리는 효과가 두배로 작용하는것도 그렇습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미우새, 골목식당, 정글의 법칙, 동상이몽, 집사부일체, 라디오 스타, 등등 방송 출연을 하는것이라는 겁니다.
유튜브로는 ON UFC로 UFC 관련 경기 리뷰와 경기 분석, 경기의 뒷이야기등을 살펴볼수 있으며, OFF UFC를 통해 UFC에서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정찬성의 모습과 운동의 재미를 찾을 수 있으며,
좀비트립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숨겨진 일반인 파이터를 찾아서 전국을 돌아다니는 컨셉으로 촬영을 하고 있죠. 물론 사전에 말씀 드렸지만 운동에 전혀 지장이 되지 않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여
만들어진 영상임을 알아주세요. 이런거 나가니까 경기에서 지지 이런거 만들 시간에 운동을 더 했으면 챔피언 벌써 되었다 하시는 분들도 조금은 참아 주세요.
이게 대한민국 파이터들의 현실이고
입장인것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스폰서가 빵빵해서 맥그리거처럼 살아도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이런 유튜브를 통해 정찬성의 새로운 모습과 경기에서는 알 수 없었던 새로운 사실을 그리고 촬영 중간중간 보여지는 인간적인 면의 정찬성을 알아 가는것은 UFC 경기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비난과 충고보다 응원과 박수를 더 많이 보내준다면 다음 경기에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8.세아이
한 여자의 남편이자 세 아이의 아빠인 정찬성 다른 파이터와 같이 강한 모습의 파이터들도 자신들의 아이에게만큼은 무장해제가 되곤 하는데요.
정찬성 또한 두 딸과 아들을 위해 오늘도 파이트 머니를 더 받기 위해 승리를 바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번 돈 이상을 벌기 위한 챔피언이 되기 위한 원동력은 아이들이 아닐까요?
9. 소속사
AOMG 박재범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인데요. 거물급 스폰서로서 힙합 레이블인 AOMG에 들어간 정찬성은 당연히 가수로 들어간 것은 아니고 연예계 관련 업무를 담당해주고 있다.
오르테가의 도발로 박재범이 뺨을 맞는 등 큰 사건에 휘말리기도 하였지만, 오르테가전이 마무리 되고 정찬성에게 먼저 다가가 사과를 하는 등
사건은 마무리가 된다. 박재범은 뺨 맞은 사건을 고소하기 보다 시간 소비하는거보다 사과를 받는것으로 끝내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후 박재범은 정찬성이 운영하는 MMA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물론, 선수로서가 아닌 취미 생활로 보인다.
10. 또 다른 타이틀전
정찬성에게 타이틀전이란 뼈 아픈 과거이자 드디어 잡은 기회이기도 하다.
너무 빠른 시기에 잡힌 타이틀전으로 인해 너무 큰 공백기를 갖게 된 정찬성은 10년이 지난 지금 2022년 4월 10일 현재 챔피언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의 경기를 치룰수 있게 되었다.
사실 싸울 예정이였던 맥스 할로웨이가 부상으로 인해 아웃되면서 유일한 상대인 정찬성이 그 기회를 잡게 된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원하는 이 경기는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많은 격투 전문가들은 볼카노프스키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하고 있는데요. 배당률로만 봐도 75%라는 수치를 볼 수 있죠.
나이는 정찬성 선수보다 한살 어리고 호주 선수입니다. 24전 23승 1패로 엄청난 레슬링과 펀치력 완력으로 2013년부터 무려 20연승을 달리고 있죠.
이 선수의 목표는 2025년까지 15차 방어 후 은퇴를 하겠다고 합니다. 정찬성 선수에게 패배를 안겨준 최고 선수 조제 알도 또한 판정으로 이겼고,
챔피언이였던 할로웨이와도 판정승으로 이기며
챔피언이 된 선수 입니다.
이때 할로웨이도 14연승을 달리고 있는 선수였죠. 마찬가지로 정찬성 선수에게 패배를 안겨준 오르테가에게도 승리를 가져갔는데요.
3차 방어전으로 정찬성 선수와 대결을 하게 된겁니다. 정찬성 선수를 이기고 자신이 목표로 한 15차 방어를 할 수 있을지 아직은 알 수 없죠.
모든 전문가들이 볼카노프스키의 승리를 예상한다 하더라도 정찬성 선수가 꼭 이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챔피언의 탄생이 2022년 4월 10일에 나올 것인지 같이 지켜봐주시고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빠르다 김선생, 빠김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