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위안부 피해자 쉼터 소장, 파주 자택서 숨진채 발견
ㅣ정의연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숨진 채 발견
ㅣ정의연 마포 쉼터 소장, 자택 화장실서 숨진 채 발견
ㅣ마포 쉼터 소장 숨진채 발견...윤미향 "전할 입장 없다"
ㅣ입가리고 눈물 흘린 윤미향, 어젯밤 SNS "소장 덕에 큰 에너지"
ㅣ윤미향, 위안부 쉼터 소장 사망에 오열했다.
ㅣ서울서부지검 입장문..."쉼터 소장, 출석 요구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연남동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의 우리집’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평화의 우리빕, 쉼터 소장 손모씨가 어젯밤 자신의 집에서 사망
6일 어젯밤 정의연 위안부 피해자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 60세 소장 여성 손모씨가 어젯밤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언론 속보에 의하면 어제 6일 오후 손씨의 직장 동료로부터 손씨가 연락이 안된다며 경찰에 신고해, 신고를 받고 경찰은 어젯밤 10시 반쯤 손씨의 거주지인 파주의 한 아파트 4층 출입문을 열고 들어갈 화장실에서 숨진 손씨를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경찰에 따르면 외부침입이나 타살의 정황은 없으나, 유서 또한 발견되지 않아 손씨의 휴대폰 등을 확보해 사건의 정황과 부검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숨진 손씨는 최근 "검찰 압수수색으로 힘들다"는 이야기를 주변에 털어놨다고 합니다.
숨진 손모씨의 자택
경찰이 침입과정으로 손모씨의 출입문 도어락이 뜯긴 상태이고 그 안에는 집안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16평짜기 집안엔 인기척이 없고 불도 꺼져 있었다.손모씨는 혼자 이곳에 거부하고 있었으며, 한 주민은 이곳에 여자가 사는지 남자가 사는지도 몰랐다는 말에서 손모씨는 주로 자택보다는 마포 쉼터에서 생활한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좀 의아한 점은, 정의기억연대의 부실 회계 의혹 등을 수사중인 서울서부지검 측은 입장은 애도를 표하면서,"사건과 관련해 고인을 조사한 사실도 없었고, 조사를 위한 출석을 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신속한 진상 규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지난 6일 평화의 우리집 소장 A(60)씨가 파주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보도된 이후였다. 윤 의원은 한 손으로 입을 가리고 눈물을 흘리며 마당에서 관계자들을 맞이했다.
경찰 측은 “외부 침입이나 타살 흔적이 없어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의기억연대 기부금 사용 의혹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지난달 21일 평화의 우리집을 3시간에 걸쳐 압수수색한 바 있다.
마포 '평화의 우리집' 소장의 부고 소식이 알려진 오늘 7일 윤미향 의원은 쉼터에서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다.
오전 10시 20분쯤 부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저의연 관계자들과 유족들이 마포 쉼터에 도착했고, 그전에 먼저 쉼터에 도착해있던 윤의원은 이들을 맞이해 쉼터에 들어갔다.
윤의원은 전날 밤 SNS에 과거 손 소장에 대해 회고하며 "좋은 일에 함께 하는데(적은 급여도)괜찮다고 하며 만나게 됐다.손 소장씨 덕분에 우리 쉼터 '평화의 우리집'에서 만들어내는 우리와 할머니들의 웃음이 우리 운동에 큰 에너지가 됐다""며 썼던 글을 다시 올리기도 했다.현재 해당 글은 지워지고 없다고 한다.
평화의 우리집은 윈안부 피해자 쉼터로, 고 김복동 할머니가 생전에 살았었고, 현재는 길원옥 할머니가 살고 계신 곳이라고 합니다.정의연은 단체 운영과 관련된 회계자료를 평화의 우리집에 보관해 온 것으로 전해 졌으며,이로인해 정의기억연대의 기부금 사용 의혹등을 수사중인 서울서부지검은 앞서 지난달 21일 평화의 우리집을 압수수색을 했었지만 정의연 고발 사건과 관련해 손씨를 조사한 사실이 없고 전혀 출석을 요구한 것도 없다고 합니다.
조사로 인해 압박을 받을만한 정황이 없는데, 주변에 검찰 수색으로 힘들다고 했던,심적 부담감이 무엇이였는지, 그로인한 자의적 자살이였을지, 혹은 노안과 지병으로 자연사 했을지는 더 두고 봐야 알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의연대 기부금 의혹 사건...코로나 만큼이나 질기고 복잡하게 얽혀 가네요. 이 사건 빨리 진상 규명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