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코로나! 부산 거리두기 3단계 72시간동안 부산을 완전 봉쇄합니다.

 

부산시가 코로나 대응으로 3단계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장을 대신하여 업무를 대신 하고 있는데요. 

아마 코로나로 인해 많은 피해를 예상한 것도 있지만 정치적으로 본인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독단적인 행동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3단계로 올리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2단계에서 2.5단계를 만든것도 그 이유입니다.

 

현재는 2단계입니다.

2단계에서도 모든 카페에서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며 오후 9시 이후에는 매장에서 음식을 먹을수 없게 되었죠.

뿐만아니라 결혼식에서도 100명이라는 인원을 제한하였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 하도록 의무화 하였습니다. 회사 생활하는 사람들은 사무실에서도 화장실을 갈때도 엘베를 탈때도 회의실을 갈때도 그냥 모든 순간순간 다 착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뿐만 아니라 테이크 아웃 음식을 휴게실에서 취식할수 없으며 화장실 손잡이 등 문 손잡이를 잡으면 바로 손소독제를 쓰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5단계죠

 

사실 저번주에 2.5단계 조건을 충족 하였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이를 보류 하였는데요.

많은 분들이 그러한 사실에 대해 안일한 대처이다 하시겠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결혼식, 장례식만 해도 50명으로 제한됩니다.

최소 진행 인원을 제외하면 양쪽 집안의 직계 가족만 겨우 들어올수 있는 정도입니다. 

장례식은 더 말할 필요 없고요. 물론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부분에서 중계예식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도 어르신들은 참여하기 어렵다는 점이 있죠.

작은거 같지만 0.5단계 차이는 어마어마한 것입니다.

3단계까지 가는 마지막 단계라는 점도 큰 압박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경각심을 더이상 느낄 수 없게 될 테니까요. 처음 1단계를 넘겼을때의 공포는 지금은 사실 없으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이 3단계죠

 

3단계는 어쩌면 회사도 출근을 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러야 할겁니다. 10인 이하 그 어떤 행사도 진행 할 수 없게됩니다. 사실상 가게도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며, 지자체의 권한을 박탈시키며 정부의 지침에만 따르도록 통제됩니다.

여행도 외출도 자유롭지 않으며, 사람이 많은 곳에는 갈수 없습니다. 지금은 그냥 어느 특정 장소에 대한 규제만 있을 뿐이지만 3단계는 전체적인 장소이기 때문에 모든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병원, 사회복지시설, 10명 이상이 진행하는 스포츠, 수영과 같은 체육 활동도 할수 없습니다. 

우리들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도 금지되며, 운동장, 체육관, 피시방, 학원 모두 통제되게 됩니다.

이제 걷기 시작하는 아이부터 뭔가의 재능을 찾아가는 재미를 알아가는 아이와 꿈을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의 하루하루를 우리는 통제 하여야 합니다.

물론 더 나빠지지 않게 하기 위한 강력한 통제도 필요할수는 있겠지만 그 통제가 주는 압박은 또 다른 공포이기도 합니다. 제일 좋은것은 그러한 공포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가 노력하여 본인부터 코로나 예방을 하려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큰힘이 될것입니다.

72시간 봉쇄가 단순히 본인 이름 알리기가 아니라 사람들로 하여금 잠깐동안이라도 깊은 경각심을 느끼고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래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작한 일이라도 그 결과가 좋다면 그 또한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있는 일이니까요

 

 

https://deluna92.tistory.com/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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