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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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짜릿한 손맛을 선사해 주는
네이버 목요일 웹툰
더 복서를 주제로 얘기 해보려고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보면
알고 보면 더 재밌는 복싱 웹툰 <더 복서>
인재로 알아보자_ 복싱이란 무엇이고 기본 동작은?!
2019년 12월 4일 혜성처럼 등장하여
목요일 웹툰의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 복싱을 소재로 다룬 짜릿한 액션 웹툰 <더 복서> 입니다.
저도 지인 추천으로 보기 시작했는데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최대한 늦게 보는 사람이 승리자라고요.
일단 웹툰 1화를 보시면 20년 5월 6일 기준으로
25화까지 순식간에 보실겁니다.
웹툰 길이가 짧냐고요?!
아닙니다. 스크롤이 너무 짧다고 느끼는 웹툰들이 간혹
있는데 <더 복서>가 그렇습니다.
웹툰 자체도 매우 훌륭하고 보는 내내 몰입감이 장난 아니라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해요.
쿠키를 구워 보는데 하나도 아깝지가 않습니다.
미리보기 또한 5회로 되어 있고요
목요 웹툰 <더 복서>
인재로 알아보자, 복싱의 기본!
무엇이든지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였다
1. 복싱의 기본은 체력!!
줄넘기의 중요성
복싱을 할 때 기초는 바로 '체력'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 체력이 있어야 약간의 살을 붙여 기술을 만들어 낼 수 있으니까요
"처음 복싱 배우러 가면 3개월 동안 줄넘기만 시킨다"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나요?
줄넘기만 시킨다고 하면 거짓말이고요.
복싱을 배우는 내내 줄넘기는 무조건 해야 한다가 맞습니다
실제로 챔피언들도 기본 몸풀기부터 마무리 운동까지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요즘에는 원 투 동작도 같이 알려주고 하며
기본적인 동작과 경기 룰을 병행해서 알려준다고 해요
그냥 마냥 기초체력을 키우러만 간다면
집에서 3개월 뛰다 가도 된다 생각하시는 분들이
분명 있으실거에요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스텝과 리듬이죠
마냥 뛰는 줄넘기가 아니라 기본 스텝과 리듬을
배우고 나면 단순히 제자리 뛰기가 아닌 하나의 복싱
동작이 될테니까요
피하고 공격하는 모든 기본 동작은 스텝이라고 할 수 있어요.
2. 전신을 '하나'로 연결하라
기본자세를 배울 차례입니다.
여러분은 왼손잡이인가요? 오른손잡이 인가요?!?
만약 여러분이 오른손잡이라면
복싱에서는 '오소독스'
왼손잡이라면 당신은 '사우스포'라고 부릅니다.
오소독스는 사진과 같이 왼발을 앞으로 두고,
흔히 말하는 「원투」 동작에서 「투」를 오른손으로 치는 복서를 일컬어요.
그러면 자연스레, 사우스포는 그 반대가 되겠죠.
잽, 잽!
'오소독스의 정석'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자세를 보유한 인재.
왼 다리를 축으로 삼고, 앞으로 스텝을 밟으면서 날리는 잽(다른 말로 「원」)은
복싱에서의 앞손으로, 게임의 승패를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잽이란 건 상대에게 대미지를 입히기 위함이라기보다
상대의 시야에 방해를 주면서 자신의 공격 타이밍을 재기 위함이거든요.
하지만, 잽만으로 경기를 이기는 선수들이 있는거처럼
그 데미지가 쌓인다면 굉장히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는
것 입니다.
물론 때로는 방어의 용도로 쓰이기도 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사람이 주인공은 아닙니다
인재의 잽을 맞은 빡빡머리 친구의 고개가 옆으로 픽, 하고 돌아간 게 보이시나요.
저런 모양이 베스트 중에 하나입니다. 잽이 매우 잘 들어갔다고 할 수 있죠.
저렇게 고개가 돌아가고, 두 눈이 상대에게서 떼어지는 그 순간.
어쩌면 단 1초도 안 되는 그 순간에, 승패가 결정될 수 있는 스포츠가 바로 복싱이랍니다.
원 다음에는 투.
잽을 배웠으면 스트레이트도 알아야겠죠?
원, 투 중에 「투」 역할을 맡고 있는 놈이 바로 스트레이트입니다.
많은 스포츠 종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개념이 '체중 이동'이라는 건 잘 아실 거예요.
복싱도 결코 예외는 아니랍니다.
체중 이동의 원리는 잽이든, 스트레이트든 어떤 기술이든 마찬가지.
체중을 어떻게 싣느냐에 따라 주먹의 파워가 달라집니다.
많은 분들이 펀치의 힘은 팔에서 나온다, 어깨에서 나온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틀린 말은 아니지만요 딱히 맞는 말도 아닙니다.
펀치의 힘은 팔에만 달린 게 아니에요.
펀치는,
전신이 하나로 연결되었을 때 가장 최고의 힘을 발휘합니다.
어깨의 힘, 팔 힘 모두 강하면 강할수록 좋은 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로지 어깨 힘으로 펀치를 때리는 사람보다
다리와 허리를 회전시키며 어깨를 밀어내 앞으로 팔을 내지르는 사람의 주먹이
몇 배, 몇 십 배는 강하다는 것 꼭 명심하시길 바라요.
혹시 여기까지 글을 읽으시면서 의아한 부분 없으셨나요?
맨 처음 복싱의 기본자세 사진에 보면, 마네킹의 오른쪽 발뒤꿈치가 들려있잖아요.
맞습니다. 바로 이 원리랍니다.
왼발로는 내 몸의 중심을 굳건히 세우고.
오른발은 나의 몸을 마음껏 회전시킬 수 있도록,
내가 내지르는 주먹에 온 힘을 실을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 뒤꿈치를 살짝 들고 있는 거예요.
어떠세요?
복싱의 세계에,
좀 더 흥미가 생기시나요?
이상으로 '알고 보면 더 짜릿한_ 웹툰 <더 복서> 1탄'을 마칠게요.
원래 한 편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전할 내용이 많다 보니 분량을 나누게 되었네요.
아직까지는 복싱의 기초만을 전해드렸지만
알면 알수록 복싱의 세계는 매력적이고,
복싱의 매력에 빠져들수록 <더 복서>의 재미 또한 극으로 치다를 거라고 제가 감히 장담해봅니다.
복서의 장점은 한명의 복서 선수의 이야기만 전개 되는 것이 아닌 챔피언이라는 목표를 둔 복서들을
재능이 말도 안되게 좋은 복서
노력이 말도 안되는 복서
재능은 있지만 결국 좋지 않은 결말로 달려가는 복서
재능이 밑바닥이라 노력은 열심히 하지만 한계가 있는 복서
재능이 밑바닥이라 노력은 열심히 하지만 한계를 넘어 챔피언의 자리까지 올라온 복서
재능이 없어 노력해야만 하고 노력해도 챔피언은 커녕 랭킹에도 못 올라오는 선수 하지만 그 속에서의 값진 승리 한번에 울고 웃는 복서
엄청난 재능은 있지만 자기 능력에 취해 자신보다 높은 재능을 가진 사람에게 패하며 대결을 포기하는 복서
한명의 선수가 강해져서 아마추어, 선수, 각체급의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라는 단순한 스토리가 아닌, 글로브를 끼고 누가 쓰러지기 전, 또는 승리 판독이 나야지만 누군가 이기는 경기를 하지만, 서로 다른 목표와 꿈을 가진 또 서로 다른 재능을 가진 각기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복서들의 이야기를 그린 네이버 웹툰 복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