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도 넘는 날씨가 제일 많을거라는 올해 여름 더위를
이겨낼 수 있게 도와줄 영화들을 뽑아봤습니다.
1. 호텔 레이크
영화 핵심포인트
● 괴담의 시작- 버스 정류장
호텔 레이크로 가는 길 68번 국도변의 스산한 버스 정류장은 예측하지 못한 한낮의 공포를 선사하며 이미 공포는 시작됩니다.
여동생과 함께 호텔을 향하는 두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언니 유미는 시골 버스 정류장 옆을 걸어가던 의문의 여성을 발견하고 그 여성의 목이 꺾이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이미 여기서부터 모든 관격들이 긴장을 하게 만듭니다. 한낮이지만, 섬뜩함으로 영화는 시작합니다.
충분히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죠
● 붉은 원피스의 섬뜩한 메이드
주인공 유미의 방에 갑작스레 찾아온 예린
호텔 유일한 메이드인 그녀(박효주)는 영화의 공포를
극대화 시킵니다.
엄마의 친구인 경선이 선물한 붉은 원피스를 입은 모습은 처음 유미가 입었을때와 다르게 섬뜩합니다.
속삭이듯 말하는 그녀 때문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데,
웃는 것인지, 울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는 감정표현에
간담을 서늘하게 만듭니다.
● 여동생과의 숨바꼭질
여동생 지유(박소이양)와 호텔에서 숨바꼭질을 하며
놀아주게 되는데 그때마다 장난이라도 치듯이 기괴한
일들이 연속으로 발생하며, 영화의 깊은 과거로 이어지게 하는 매개체, 정체 불명의 여인과 가까워지는 순간들로 끊임없이 유미와 지유를 괴롭힙니다.
공포영화는 주인공을 괴롭힐수록 무서운데, 둘 밖에 없던 방에서 보이면 안되는 것이 보입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생기는 일이기에 더 불안하고 초조하게 만드는데요.
엄마의 고향으로 온 한 여자(유미)와 소녀 (지유)
엄마가 죽고 난 뒤 떠났던 유미와 지유는 시간이 흘러
다시 고향으로 오게 됩니다.
왜 엄마가 죽었으며, 유미는 왜 지유와 여기에 돌아왔는지 대한 의문, 호텔 주인과 거기에서 일하는 메이드 그리고 계속 발생하는 기괴한 일들 속에서 지유의 실종
주인공 유미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고 지유를 찾을 수 있을까요. 숨막히는 긴장감 속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던 영화 호텔레이크 입니다.
2. 암전
암전 이라는 영화는 극장에 불이 꺼지는 순간을 모두
아실겁니다. 화려한 영화가 나오기 전 어두컴컴한
공간에서 느껴지는 스산함을요
공포는 언제나 우리 일상생활에서 일어날수 있는 일일수록 더 크게 다가오니까요.
혼자 불 꺼진 방안에 들어갈때, 씻을때 눈을 감았을때,
침대의 밑을 볼때,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혼자 야근할때,
아파트 베란다에서 무심코 아래를 내려다 볼 때마다
우리는 공포에 빠지기도 합니다.
주연으로 서예지, 진선규 배우가 만들어 가는 암전은
둘의 내면 연기와 분위기에서 부터 긴장감을 느낄수 있어요. 배우 서예지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믿고 볼만 하죠
검은 드레스가 참 잘 어울리네요
감자별로 데뷔를 한 뒤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조연 주연을 하며 내공을 쌓아왔죠.
서예지 수애 닮은꼴 배우로 유명 했었죠
좋은 작품들이 많았지만, 6월20일 방송예정인
TVN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김수현씨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죠.
김수현씨도 얼굴이 참 작은 편인데 저 작으시네요
김수현의 오랜 기다림 끝에 시작한 작품이기에
이 작품 또한, 기대가 큽니다.
극한직업, 범죄도시에서 말도 안되는 존재감을 뽐내며,
당당히 진선규라는 배우의 이름을 알렸죠.
이제는 많은 분들이 '오! 어디서 많이 봤는데 이름은 몰라' 에서 '진선규 나오네? 이거 보자'로 바꼈을거라 생각해요. 사실 밝은 분위기의 영화에서도 항상 악역을 주로 했기 때문에 친근한 이미지도 아니었고, 그닥 큰 주목을 받지 못할 케릭터만 연기를 해왔었는데, 최근 작품에서
본인 색깔을 찾아가며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죠.
42살에 연기 인생 전성기를 맞이한 진선규의 연기 또한
암전에서 어김없이 보여줬습니다.
미스테리 추리 공포 같은 영화 올 여름 추천해봅니다.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https://deluna92.tistory.com/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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