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장혁, 수애 주연의 영화로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
홍콩에서 온 외국인들로부터 돌연변이가 발생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한명의 한국인이 감염자가 됩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약국 버스 학교 유치원 마트 백화점
병원 지하철 도로 등등 모든 구역에서 기침 한번의
침으로 감염이 되기 시작합니다.
영화에서는 최초 증상 발생 지역이 분당이라는
수도권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증상을 사건을 수습하기에 바빠
진행속도는 급속도로 빠르게 전파되고
결국 분당을 폐쇄하게 됩니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고 많은 곳에서 혼란이 가중됩니다.
마트에서는 비상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게 되고 그안에서 감염자가 확인 되자 마트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폐쇄 하고자 합니다.
폭력도 아무렇지 않게 행사하는 정부의 모습은
참혹하기까지 합니다.
영화에서는 구조요원인 장혁과 신종인플루엔자를 연구할수 있는 연구원 수애 그리고 수애의 딸이 주인공으로 나오는데요
신종 인플루엔자에 자신의 무기력함을 확인하는 장혁과국가 재난으로 퍼진 신종플루에 감염된 딸을 구하고자 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애절하기 까지 합니다.
이미 딸이 감염이 되었음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딸을 위해 거짓으로 검사를 하고
격리지역으로 진입합니다.
감기 대사 중
딸: 콜록콜록
수애: 기침하지마
딸: 왜???
수애: 기침하면 엄마랑 같이 있을수 없어!
공권력을 사용하여 많은 사람들을 제압하기도 합니다.
감염자가 누군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정부는
탄천이라는 강에 모든 사람들을 모으는 대책을 세웁니다.
이것은 매우 위험한 대처방법이죠
이러한 방법을 선택한 이유는
50프로의 가능성으로 감염되는 상황에서
분당 사람들 40만명보다 전국민이 중요하다는
망언이 나옵니다.
감기 대사 중
장혁: 그 미르랑 떨어지기 싫은건 알겠는데요
장혁: 미르 저렇게 놔두면 위험할수있고요
수애: 사람들이랑 접촉도 안했고, 마스크도 계속 쓰고 있어서 다른사람한테 옮기지 않을거에요 제가 관리 잘 할게요
장혁: 사람이 왜 이렇게 이기적이에요?
의사 아니에요??
수애: 지금 거기 보내봤자 치료법이 없어요
장혁: 지금 무슨 말이에요 사람들 데려가서 치료하고 있잖아요
수애: 내가 의사에요 지금 이상황 내기 누구보다 잘 안다고요
장혁: 그럼 데려가서 뭐하는데요??!
다 죽인다고요??
누구보다 상황을 잘 알고 있기에 딸이 감염자라는걸
숨겨야만 하는 현실이 가혹하기만 합니다.
감염자를 사망자를 모두 그냥 불로 태워 죽이는
국가의 대처는 영화이지만 최악의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우한 지역
전체가 통제되고 대처를 늦게한 중국으로 인해
중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비상사태가 일어나게 되어 감염에 공포를 느끼고
있습니다.
영화가 개봉 했을 당시에도 신종플루라는
병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떨었었고
많은 사상자가 나오고서야 병을 막을 수 있었죠
저는 2년전 신종플루 약이 개발 되고 나서
병에 걸려 한 병실에서 격리가 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같은 바이러스에 걸린 한 여자꼬마아이와
일주일 가량을 같이 입원해야하는 상황이였죠
아이 부모님은 잠재적인 범죄자와 같이
병실을 쓸 수 없다며 간호사에게 항의를
(너무 큰소리로 병실에서 말씀해주셔서 너무 잘 들었네요)
하시기도 하셨었죠
그만큼 제가 병에 걸렸던 당시에는 이미 신종플루라는 병에 대해 조금이라도 감기 같은 느낌으로
넘길 수 있는 때였죠
그래서 영화를 보며 큰 위화감을 느끼기보다
기침 한번에 옮아버리는 너무 과한 설정과
국가의 과한 대처 그리고 사람들의 무리한 반응에
큰 공감을 느낄 수 없었어요
하지만
실제 2020년 겨울
중국에서는 마스크가 품절되어 마스크를 살 수도 없으며
공급되지 않믄 마스크를 사기 위해 불법으로 보따리상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마스크를 구하지 못한 사람들은
여러가지 민간요법으로 자신을 보호 하고 있죠
참기름을 마스크에 발라라
마스크를 끓는 물에 소독한 뒤 말려 재사용해라
등등
우리는 이사진들을 보며 웃을 수 있을까요??
살기 위해 하는 이런 행동에 그럴 수 없을겁니다.
영화에서 나온 장면과 같이 중국에서는
식품을 대량으로 구매하여 우한폐렴이 잠잠해질때까지
집에서 피해있기 위한 마트전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우한을 폐쇄한 시기는 중국 대이동 설이였고 많은
인구가 이미 이동을 시작한 때였기 때문에
더욱 더 피해가 클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은 각 이동 구역을 경찰과 군인이
통제하고 있는 가운데
대중교통에는 마스크를 쓰거나 아예 이용을 안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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