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가 13명뿐인 시골 중학교 축구팀이 있습니다. 의욕을 잃은 감독과 패배가 익숙한 아이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몇차례 우여곡절 끝에 서로 마음을 열고, 발을 맞추고, 강팀이 됩니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흔히 상상할 법한 스포츠 영화의 이야기죠. 그러나 이 영화의 주인공을 ‘여성’으로 바꾸면 이야기는 좀 다른 모습이 됩니다. 겨뤄야 할 대상이 상대팀 뿐만이 아닌, 공을 즐겁게 찰 수 없도록 하는 세상이기 때문이죠. 6일 개봉한 국내 최초의 여자축구 영화 ‘슈팅걸스’는 2009년 전국 여왕기 대회에 출전해 돌풍을 일으킨 전북 완주 삼례여중의 실화가 바탕이 되었습니다. 많은 축구 영화들을 포함하여 국가대표, 페이스메이커,킹콩을들다, 퍼펙트게임, 슈퍼스타 감사용, 말아톤, 천하장사 마돈나, 코리아, 미스터 고, ..
[영화추천] 범털 리뷰 우리는 알수없는 리얼한 감빵생활 《이설구,유상재, 이현웅과 홍일점 김설희》범털 뜻과 줄거리, 노출 영화 범털 포스터에 보면 인생은 개털!! 여기선 내가 범털!! 이란 문구가 눈이 띄죠? 1. 범털의 뜻 개털 VS 범털 한 글자 차이로 뜻이 완전히 달라요. 범털은? 교도소 내에서 가장 돈이 많고 지적 수준이 높은 수감자를 일컫는 은어라고 합니다. 개털은? 우리도 많이 쓰는 말. "나 개털이야~"돈도 없고 백도 없는 그냥 일반 재소자를 일컫는 은어라고 합니다. 영화 속 범털~!! 영화나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많이 출연하셨죠 주연은 처음이신가요?? 우리에게 익숙한 설경구 아니고! 이설구 님 68년생에 50이 넘으셨네요 이름을 찾아보게 만든다는 게 쉽지 않은데 이 영화..
봉준호·한진원 작가 수상… 한국영화 101년 역사 첫 쾌거 외국어영화로는 '그녀에게' 이후 17년만 영화 '기생충' 각본을 쓴 봉준호 감독(왼쪽)과 한진원 작가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받은 후 모습이다. '기생충' 각본을 쓴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는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에서 수상하기는 101년 역사상 처음이다. 아시아계 작가가 각본상을 탄 것도 92년 오스카 역사상 '기생충'이 최초다. 외국어 영화로는 2003년 '그녀에게'의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 이후 17년 만의 수상이다. '기생충'은 '나..
감기 장혁, 수애 주연의 영화로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 홍콩에서 온 외국인들로부터 돌연변이가 발생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한명의 한국인이 감염자가 됩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약국 버스 학교 유치원 마트 백화점 병원 지하철 도로 등등 모든 구역에서 기침 한번의 침으로 감염이 되기 시작합니다. 영화에서는 최초 증상 발생 지역이 분당이라는 수도권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증상을 사건을 수습하기에 바빠 진행속도는 급속도로 빠르게 전파되고 결국 분당을 폐쇄하게 됩니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고 많은 곳에서 혼란이 가중됩니다. 마트에서는 비상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게 되고 그안에서 감염자가 확인 되자 마트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폐쇄 하고자 합니다. 폭력도 아무렇지 않게 행사하는 정부의 모습..
감쪽같은 그녀 안녕하세요 오늘은 감쪽같은 그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국민 어머니에서 할머니가 된 나문희 여사님과 신과 함께 군함도 그물 공유의 딸로 기억하는 부산행 등 흥행 작품에 많이 출연한 김수안 양이 호흡을 맞춘 작품입니다. 실력파 배우가 만난 탓인지 대사 하나하나가 부자연스럽지 않고 편안하게 집중할 수 있었어요 흔하고 편한 스토리지만, 죽은 엄마의 유골함과 갓난 아기를 업은 어린 소녀가 처음 만나는 외할머니를 만나,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내용입니다. 알면서도 당할 수 밖에 없는 할머니와 손녀의 정이 느껴지는 말과 행동들이 가슴을 아프게도 감동도 주었어요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은 아니고, 어린아이 같지 않은 담담하고 성숙한 손녀 역할을 김수안 양이 너무 잘 표현해주더라고요. 옛날 초등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