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망치 넘어 반도체는 최상 우려했던 가전·모바일도 중상 디스플레이 부문 반짝 이익 코로나 여파로 위기가 온 대기업중 삼성의 전체 매출은 작년보다 감소했습니다. 언택트(비대면) 수요 증가 하면서 오히려 반도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측을 뛰어넘는 수준의 영업이익을 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를 '어닝서프라이즈'를 이라 합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8조1천억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전 분기(6조4천500억원) 대비 25.58% 증가 지난해 동기(6조6천억원) 대비 22.73% 증가하였습니다. 이에 비해 매출은 52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6% 감소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6.02% 줄었죠. 하지만,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면 말도 안되는 ..
생일에도 경영현장을 찾던 이재용은 심의위 당일 자택에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사흘 후 심의결과에 웃을 수 없는 52번째 생일 23일 생일이였던 이 부회장은 자신의 생일인 이날 특별한 일정 없이 정상적으로 업무에 임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아버지이자 삼성그룹의 회장인 이건희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매년 순탄치 않은 생일을 맞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 2017년에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서울구치소에서 '옥중 생일'을 보내는 등 최악의 생일을 보내기도 했다. 3년이 흘렀지만 사법 리스크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아 순탄치 않은 생일을 보냈네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과 관련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열린 26일..
“삼성이 위기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하루 앞둔 7일, 삼성은 이 같은 문구로 시작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언론인 여러분에게 간곡히 호소합니다’라는 제목의 호소문으로 검찰 수사 쟁점과 관련해 일부 언론이 제기한 의혹을 반박하고 경영 위기감을 호소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삼성이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 “경영 정상화할 수 있게 해달라”라며 극도의 위기감을 공식화한 것은 이례적이다. 삼성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당시 주가에 불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는 보도와 관련해 “당시 관련 법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고, 시세를 조종했다는 것은 사실에 기반한 내용이 아니다”라고 재차 반박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처리 논란에 대해서도 “국제회계기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