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마크 피터슨교수> 코리아넷에 '위안부, 다시 한국을 자극하는 일본' 칼럼 게재
미국 하버드대 석·박사 출신의 한국학 전문가가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비하' 논문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반박 했어요.
<코리아넷>
○(세계적으로 한국학을 연구)
마크 피터슨(76) 미국 브리검영대 명예교수는 '위안부, 다시 한국을 자극하는 일본'이란 제목의 칼럼을 올렸습니다.
마크 피터슨 명예교수
피터슨 교수는 이 칼럼을 통해서 "램지어 교수 논문의 문제점은 피해자들이 어떻게 강제로 또는 속아서 위안부가 됐는지에 대해서는 비중 있게 다루지 않았고 변호사들만 읽을 수 있는 법적인 주제로만 국한시켰다는 점" 라고 밝혔으며, "2차 세계대전 당시 위안부로 끌려간 피해자들의 사연은 한국 어디서나 찾아볼 수 있다"라며 일제 강점기 때 위안부 강제동원을 피하려고 하얼빈의 삼촌집으로 보내진 가사도우미 아주머니의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이 논문은 국가가 허가한 유곽에서 이뤄진 매춘에 관한 법적인 문제에 대해서만 논하고 있다"며 "법적인 문제 외에는 위안부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하려 하지 않는다않는다"라고 하였으며, "저자는 일본이 전시에 저지른 여성 착취 범죄 상황 전반에 대해서는 논하고자 하지 않는다"라며 "잠시 쉬었다는 이유로, 병을 옮기거나 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위안부들을 난폭하게 때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위안소의 잔인한 면은 '위험하다' 정도로 적힌 것이 전부"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피터슨 교수는 일제의 난징대학살을 언급하면서 "일본군은 전투를 치른 뒤 여자들을 강간하고 사람들을 죽이며 난동을 부렸다. 일본 정부가 자국 병사들의 성욕 해소를 위한 수단으로 위안소 운영을 강화하게 됐다"라 밝혔습니다.
"이 논문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삶과 이미 작고한 위안부 여성들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고 서로 골이 깊어진 두 이웃 국가 간의 불신과 증오에 불을 지피는 것이라면, 이 논문은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갖게 된다"라며 "문제를 단편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굉장한 폐해를 낳고 있다. 그의 논문은 일본에 대한 한국의 오랜 반감, 불신, 증오에 불을 질렀다"강조를 한 것입니다.
무서운 코로나 상황에서 따뜻한 기부를 한 사람들!!
https://deluna92.tistory.com/68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위안부를 비하했던 램지어 교수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밝힌 것인데요.
램지어 교수의 공식 직함이 '미쓰비시 일본 법학교수'이며, 일본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내어 상당히 친일적인 색깔을 드러낸 인물이고, 2년 전에 일본 정부로부터 '욱일장' 훈장을 받는 등 일본사상을 뒷받침된 활동과 논문을 다수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가 비록 일본인은 아니지만, 일본을 우호적으로 생각하며 그들을 대변하고 대내외적으로 일본을 알려왔다며, 일본의 입장만을 두둔하는 그가 이번에는 상처받은 한국에게 더 큰 상처로 만드는 일을 하였다며, 상처에 소금을 뿌렸다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피터슨 교수는 또 일본 정부의 행태에 대해서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는 입장을 고집해왔으며 매번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딱지를 떼어내 버린다"며 "일본은 전범국가로서 보여야 할 사죄와 동정과는 멀찍이 거리를 두고 있다"라고 사실을 꼬집었습니다.
피터슨 교수는 1987년 하버드 대학에서 동양학 박사 학위를 받아 브리검영 대학에서 30년 이상 한국학에 대해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해왔습니다.
2018년에 은퇴를 하게 되지만 그 후에도 '우물 밖 개구리(The Frog Outside the Well)'라는 유튜브를 개설하여 많은 학생들과 사람들에게 좋은 강의를 해주고 있습니다.
https://deluna92.tistory.com/221
우리 역사를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는거 자체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지만, 잘못된 역사에 대해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제3의 국가에서 변론을 해주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죠. 우리 역사를 잊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한번 더 충격과 감동을 주는 일이니까요.
https://deluna92.tistory.com/219
[특보] 7명 임신 시킨 치과의사 알고보니 23차례 강간 및 강제추행 (2) | 2021.03.02 |
---|---|
김선생의 인물소개 (0) | 2021.02.23 |
[특보] 올해 초등 6학년이 고1이 되는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 < 모든 선택과목 성취평가 실시, 이수학점 192학점 취득 시 졸업학교 밖 전문가 활용, 학교 밖 교육 학점인정> (0) | 2021.02.18 |
[특보] 올해 초등 6학년이 고1이 되는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 < 모든 선택과목 성취평가 실시, 이수학점 192학점 취득 시 졸업학교 밖 전문가 활용, 학교 밖 교육 학점인정 2탄 (0) | 2021.02.18 |
[특보] 우회전 단속의 비밀 (1) | 2020.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