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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코로나 2.5단계 결혼식 무료 취소 청원 참여해주세요
    이슈/바이러스 2020. 8. 30. 07:26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1671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상향 시, 예식장 기존 계약 무효처리 해주세요!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2단계와 3단계 사이의 2.5단계로 상향되었습니다.

    2.5단계는 

     

    https://m.blog.naver.com/mohw2016/222073594838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수도권 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강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수도권...

    blog.naver.com

    입니다.

     

    그 안에서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고, 그럼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가고 있으며, 카페, 음식점, 술집에서의 사진들이 끊임없이 인증샷을 통해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여행으로는 부산과 제주도가 핫하고 게스트하우스에서 클럽이나 파티를 하며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죠. (게스트 하우스라 걸렸다기보다는 요즘 같은 때에는 그냥 사람 많은 곳만 가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는 게 더바람직해 보입니다.)

     

    정부 입장은 3단계는 마지막 카드로서 최후의 보류라고 말하며, 최대한 3단계가 아닌 상태에서 이 상황을 막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3단계가 아닌 통제로 뭘 잡을 수 있다는 건지 의문입니다. 버티고 버티다 3단계 하면 사람들이 아 최선을 다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할까요??

    2월부터 발생한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지쳐있고, 답답한 마음에 이제는 어디라도 잠깐 나갔다 오자 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지난 5~6개월 동안 잘 참으셨는데  '곧 끝나지 않을까?', '많이 줄었는데 이제는 돌아다녀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커지며 결국 제2차 유행으로 이어져 버렸네요. 

     

    누가 뭐라 해도 2차 유행의 가장 큰 원인은 사랑 제일교회 겠지만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심을 했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2월 코로나가 처음 발생하며, 많은 예비 신혼부부들이 결혼을 취소, 연기를 하며 큰 위약금을 물며 말이 많았는데요.  그로부터 6달이 지난 현재 예측 가능했던 2차 유행이 찾아온 8월 9월 10월 예비 신랑 신부에게 전과 똑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6개월이라는 시간이 있었고 그 안에 많은 해결책을 찾아보고 있다 대비책을 마련한 상황이다. 말한 정부의 입장과 다르게 8월 어느 날 갑자기 2단계로 상향하면서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라며 결혼식 인원을 50인으로 제한을 만들어 버립니다.  기본 200명~300명 이상으로 시작하는 웨딩홀 보증인원에서 (식비: 4만 원대 기준 최소 800만 원, 식비 5만 원대 기준 최소 1000만 원) 50명으로 줄일시 어마어마한 피해금이 발생합니다.

    답례품으로 대체한다 하더라도 50인 이상 결혼식 참석 시 300만 원의 벌금을 부가한다는 정부의 통제는 이걸 결혼식에 적용하는 게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결혼식 하객분들은 기본적으로 신랑 신부를 축하해주러 오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결혼식장 내에서는 꼭 마스크를 필참, 착용을 요구하는 정도로 통제만 해주어도 충분히 그 통제를 따를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인원이 붙어 있을 수 있는 공간인 클럽이나 콘서트, 또 마스크를 내리고 마주 보며 밥을 먹거나, 커피를 먹는 음식점, 카페, 같이 잔을 부딪히며 술을 먹는 술집에 비해 오히려 더 조심을 할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장례식장도 이와 같은 이유로 말이죠. 

    그런데 8월 중순에 갑자기 통보 형식의 발표를 해버리고,

    그 피해는 힘들지만 행복한 삶을 꿈꾸는 예비 신랑 신부에게 찾아옵니다. 코로나 상황에 결혼을 준비하면 결혼식을 하는게 맞는 건지, 박람회를 찾아다니든 예복을 드레스를 마사지를 받을 때도 이 시국에 너무 과한 거는 아닌지, 많은 사람을 초대하는 게 맞는 건지, 청첩장을 언제 누구한테 줘야 하는 건지, 걱정에 걱정으로 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렇게 어렵게 준비하여 결혼식날만 기다리는 이들에게 50명 이상은 불가능하니 그 안에서 결혼식을 하라니요. 

    이 통보를 받은 많은 결혼식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대처를 합니다.

     

    1. 남은 기간에 맞춰 위약금을 내고 환불을 해준다.

    2. 전액 환불해준다.

    3. 환불은 절대 불가 연기는 해줄게

    4. 연기는 해주지만 성수기 때는 이미 예약자가 있어서 안된다 비성수기는 해줄게

    5. 연기해줄게 그런데 위약금은 내야 해

    6. 연기 가능해 그렇지만 날짜는 우리가 몇 개 정해줄 테니 그 안에서 골라봐

    7. 그냥 진행해도 괜찮아 우리는 홀이 많아서 50명씩 나눠서 진행하면 괜찮아.

    7-1. 홀이 많아서 가능은 한데 어느 홀은 스크린이 있을 수도 있고 없는곳이 있을 수도 있어, 밥도 식사가 나오는 곳도 있고, 도시락으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어, 그게 아니면 답례품으로 대체해 줄게 (그 답례품도 우리가 정해준 거만 쓸 수 있어, 너희가 답례품을 준비해오면 내가 그걸로 안내하면서 나눠줄게 하지만 보증인원은 별도야)

    8. 아직 시간 많이 남았어 2주 남았을 때 상황 봐서 정해도 늦지 않아 조금만 기다려봐

    9. 2주 남았는데 여기서 취소하시면 남은 기간에 따라 위약금이 더 늘어납니다. 2주밖에 안 남으셔서 50프로 이상 위약금을 내셔야 하는데 40프로까지 위약금 해드릴게요 (그게 계약금+위약금 장소에 따라 600만 원 이상 일수도)

    10. 8월 25일 자 서울시, 한국 예식업 중앙회, 한국 소비자단체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날짜, 기간별 맞춤 대응을 하겠다. (결혼식 기준으로 6개월까지 위약금 없이 연기 가능, 보증인원 150~200명까지 줄여줌) 

    등등 많은 대처 방안이 있지만 1~2달 미루는 걸로는 안심이 안되죠. 10월은 추석이라 불안하고, 12월은 크리스마스, 연휴, 2월은 설날, 3.1은 집회가 무섭죠.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결혼식장과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결혼을 해야 하는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환불, 연기, 위약금 문제로 굉장히 복잡합니다. 

    고소를 한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인지 알 수도 없고요

     

    3단계로 가면 예식장 취소를 해준다고 하니 심지어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3단계를 차라리 갔으면 하고 있습니다.  제한 인원을 50명으로 제한 걸어두고(실제 예식 도와주시는 분, 사회자, 축가, 등등을 제외하고는 30명 정도라고 하죠.) 보증인원은 150명으로 해주고, 6개월 연기해준다고 해서 결혼식을 편한 마음으로 할 수 있을까요?? 결혼식을 진행해도 결혼식 사진도 찍지 못한다고 해요. 

     

    결혼과 출산을 장려한다는 정부가 대책을 고작 이거 밖에 생각 안 하고 발표했다는 게 한심하네요. 

    2.5단계를 발표 했으면 최소한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도 고려해서 대책을 새로 내놓아야죠. 이건 너무 무책임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당장 8월말인 이번 주, 다음 주 9월 초 중 말에 진행하는 결혼식은 위기입니다.

    현재 청하대사이트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많은 청원글이 있는데 참여자가 500~5만 명 등 다양하게 퍼져 있습니다

     

    하나에 집중해서 널리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힘을 모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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