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삼성전자 2023년 6% 임금인상률 요구 노조 파업예고 노동쟁의 조정 고정시간외 수당 17.7시간 철회 재충전 휴가 5일 노조창립일 1일
삼성전자는 최초 4.1%를 제안하였으나 노조에서는 10%를 요구 하였습니다. 이에 삼성전자 노조가 올해 6%대 임금인상률을 사측에 제안하며, 수용 불가 시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즉 노동부에 조정을 요청하겠다는 것이죠.
4월19일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은 전날 열린 임금·단체협약 18차 교섭을 열고, 이 같은 최종안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노조는 1. 경쟁사보다 높은 임금인상률(최소 6% 이상) 또는 일시금 보상
2. 고정시간외 수당 17.7시간 철회
3.재충전 휴가 5일
4.노조창립일 1일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10%에서 6%로 낮춘것은 현실적으로 회사에서 요구를 받아 들이지 않을것이라고 우려하였기 때문이겠죠.
노조는 오는 20일까지 최종안에 대한 사측의 답변이 없으면 교섭 결렬을 선언을 의미한다며 고용노동부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노동쟁의 조정은 노사 간 임금·근로시간·복지·해고 기타 대우 등 근로조건의 결정에 관한 주장의 불일치로 인해 분쟁이 발생했을 때, 제3자인 노동위원회에 조속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는 제도
만약 노동쟁의 중재에도 노사 간 입장 차이가 크다는 판단에 따라 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를 결정하면, 노조는 파업 등 합법적 쟁의 행위에 나설 수 있게 됩니다. 즉 파업을 할 수 있게 되는것입니다.
삼성전자 1969년 창사 이래 단 한번도 파업이 벌어진 적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협상 결과가 기대가 되네요. 노조는 지난해에도 조정을 신청해 쟁의권을 확보했지만, 임금의 높은 인상으로 실제 파업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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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협상은 될까요?? 긴축재정을 기조로 재고조정까지 들어갔죠 이재용 회장은 내회사인거처럼 주인의식을 가지라고 하였지만 결국 내가 회사에서 일한만큼 돈 받으려고 다니지? 못받으면? 더 나은곳으로 떠나겠다는 MZ들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요?
4.1%에서 6%도 중요하지만 PI 주기전까지 임금 협상을 하지 않을것이라는 우려가 여기에서 나옵니다.
만약 7월달에 임금 협상을 하게되면 임금 상승전으로 계산해서 PI를 주겠다는거냐 하는것이죠.
삼성같은 대기업이 그런 치졸한 짓으로 돈을 아끼려 하지는 않겠지만 아무래도 명확한 답이 없는 상황에선 충분히 우려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