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추천] 승리호 [ 김태리 송중기 유해진 한국SF영화]

[영화추천] 승리호 [ 김태리 송중기 유해진 한국SF영화]

 

초대형 SF영화를 제작한다는 소식과 탑스타 송중기 김태리 유해진이 주연으로 출연 한다는 소식까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던 승리호가 코로나로 인해 여러차례 미뤄지다 결국 스크린에서 개봉되지 못하고 전세계에서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 개봉하였습니다. 

 

승리호는 지구가 멸망하고 화성으로 UTS라는 단체가 이주를 가고 돈많고 선택 받은 사람들만 UTS 화성에 들어가고 97%의 인구는 폐허가 된 지구에서 삶을 이어나갑니다. 우주에 떠도는 쓰레기를 주워 파는 쓰레기수거단중 하나인 승리호 한국인 장선장(김태리), 태호(송중기), 타이거( ), AI로봇(유해진) 등이 선원의 전부입니다.

 

 

이미 쓰레기처리단의 꼴통으로 유명한 승리호는 가난한 남은 지구인들의 모습을 처절하게 보여줍니다. 

SF영화라고 해서 굉장히 화려한 우주선을 예상했는데 지금은 살 수도 없는 어마어마한 능력의 우주선에 비해 선원들의 옷과 먹는 음식 우주선의 위생 상태는 빈민촌을 연상시키는듯 합니다.

 

송중기는 역시 송중기인지 구멍난 양말에 비닐로 된 신발을 신고 다녀도 그는 멋있습니다.

과거 송중기는 앞서 설명한 UTS의 최초의 요원으로서 넘버1을 받은 최고요원이였습니다. 인간 쓰레기라고 여겨지는 사람들과 우주선을 파괴하고 통제하는 역활을 해왔는데 어느 날 공격을 하던 우주선 내부에 들어간 태호는 폭격에 피해를 입은 한 여인의 품속에서 자그만한 갓난아기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 날 태호는 천사를 보았다고 표현하기도 했죠.

 

처음에는 잠시 치료만 해주려 했지만 하루 이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길어지고 아이의 청각이 본인의 공격으로 인해 다친것을 알게 되고 큰 죄책감에 빠집니다. 그리고 이 여아를 본인의 딸로 키우겠다 다짐하고, 세상에사 제일 좋은 아빠,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또 다짐합니다.

 

이 후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통제해야하는 UTS의 일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 UTS에서 쫒겨나 지구로 비입주민 신분으로 떨어지게 되죠. 일류 최상류에서 최하류로 떨어진 태호는 딸과 지구를 떠돌며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갑니다. 

도박에 빠져 하루하루를 연명해가던 중 우주 쓰레기가 떨어져 딸을 우주 궤도 속으로... 잃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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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과오를 깨닫고 딸을 찾아보려 하지만, 우주속에 있는 딸을 찾기 위해선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전에는 쉽게 구할 수 있는 돈이였지만, 그 돈을 찾기엔 현재 본인은 너무 초라하기만 합니다. 그런 그는 승리호에 승선하게 되고 얼마 남지않은 기간 동안(기한 내에 돈을 마련하지 않으면 궤도 밖으로 딸이 나가게 되고 영영 찾지 못하게 됩니다.) 돈을 모아야 합니다. 딸의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단서인 팔찌는 시간이 흘러 빨갛게 녹이 슬어 있지만 무엇보다 소중히 차고 다니고 있죠.

 

장선장

 

UTS의 요원으로서 활동도 잠시 UTS의 회장에게 반감이 생겨 반란세력에 합류 최초로 UTS에게 총을 겨눴던 장선장 반란이 실패로 끝나고 장선장은 승리호를 구매하고 신분 세탁에 성공하여 선장으로서 우주쓰레기를 파는 일을 시작합니다. 작고 어린 여자지만 전투력은 다른 선원들 몹지 않게 강한 그녀는 승리호의 리더로서 패기 있는 행동과 위기 상황에서 과감한 대처를 잘 합니다.